대한안과학회 제109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3년 04월 20일 (토)
발표시간: 15:19~15:26
발표번호: 백굴F-020
발표장소: E방
난시교정용 인공수정체와 일반인공수정체 간의 굴절예측치의 정확도 비교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시기능개발연구소
전제훈(1), 임형택(1), 김응권(1), 김태임(1)
목적 : 백내장 수술에 있어 일반인공수정체와 각막난시를 교정할 목적으로 난시교정용 인공수정체를 사용한 경우에 있어 술 전에 예측한 술 후 굴절 이상치와 술 후 실제로 얻어진 굴절이상의 변화 과정을 평가하고자 하였다.방법 : 2008년부터 2012년까지 수정체유화술 후 일반(Acrysof® IQ SN60WF (Alcon Laboratories, Fort Worth, TX)) 혹은 난시교정용 인공수정체(AcrySof® Toric IOL (Alcon Laboratories, Fort Worth, TX)) T3, T4, T5 삽입술을 받은 89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수술 전, 수술 후 1달, 3달, 6달째 시력과 수술 전 예측했던 잔여 굴절이상과 술 후 얻어진 굴절이상의 차이의 변화를 비교하였다. Wilcoxon matched pairs signed ranks test를 진행하여 시간에 따른 변화를 분석하였으며, 각 기간별 렌즈간의 차이를 파악하기 위해 Man Whitney U Test를 사용하였다. 결과 : 일반 혹은 난시교정용 인공수정체를 삽입한 환자는 각각 31, 23, 11, 24명이다. 술전 최대교정시력 (LogMAR)은 평균 0.2이며, 수술 후 1개월째는 보다는(0.1) 3, 6달째에 안정적인 시력을 보였다(0.0). 난시는 술후 모두 감소했으며, T4, T5렌즈는 술후 6달까지 0에 가까워지는 소견을 보였다(P=0.03, <0.01). 술전 계산된 잔여 굴절이상은 각각에서 평균 -0.24, -0.11, -0.23, -0.17이고 술후 구면 대응치는 1달때 -0.19, -0.26, -0.54, -0.62, 3달때 -0.19, -0.31, -0.56, -0.64, 6달때 -0.23, -0.08, -0.84, -0.98이다. IQ와 T3는 술전 예측 값과 술후 구면 대응치가 비슷한 반면 (p>0.05) T4, T5는 근시성 변화 양상을 보였다(p<0.05)결론 : 백내장수술 후 구면 대응치는 수술 전 예측보다 더 근시성 변화를 보였고 난시가 더 많이 교정되는 렌즈일수록 그렇지 않은 렌즈보다 더 큰 근시성 변화를 보이는 것을 확인하였다. 결론적으로 수술 전 검사시 수술 후 구면 대응치를 예측하는데 있어 인공수정체를 통해 난시가 교정되는 것을 고려해야 할 것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