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적 : 백내장 수술 후 인공수정체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방법으로, 후방인공수정체의 중심화에 영향을 미치는 연속곡선 수정체낭원형절개의 중심부 설정에 대해 연구해보고자 한다.방법 : 2012년 11월부터 2013년 1월까지 본원에서 백내장수술을 시행한 15명의 환자, 16안을 대상으로 하였다. 수술은 1명의 술자에 의해 시행되었으며 수술당일 수술전 각막, 산동전 동공, 산동후 동공의 중심과 수술 중 수정체낭원형절개부의 중심을 측정하고 각막 중심을 기준점으로 하여 X축과 Y축으로 좌표화하였다. 이를 수술 2개월 후 측정한 후방인공수정체의 중심과 비교분석한다. 결과 : 각막중심에 수정체낭원형절개부의 중심이 가까울수록 술후 2개월 뒤의 후방인공수정체의 중심이 수정체낭원형절개부의 중심과 가까웠으며 이는 p-value 0.0185로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였다. 하지만 산동전 동공의 중심과 수정체낭원형절개부의 중심의 차이에 따른 후방인공수정체의 중심변화는 p-value 0.0851로 유의한 상관관계를 나타내지 않았다. 또한 산동후 동공의 중심과 수정체낭원형절개부의 중심의 차이에 따른 후방인공수정체의 중심변화는 p-value 0.129로 유의한 상관관계를 나타내지 않았다.결론 : 백내장 수술 시 수정체낭원형절개부의 중심부를 각막 중심에 맞추어 수술을 시행하는 경우 수술 후 인공수정체의 중심화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인공수정체의 안정성을 도모할 수 있다. 하지만 6개월 이상의 장기적 변화에 대한 관찰이 필요하며 더 많은 환자를 대상으로 통계적 분석을 시행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