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제109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3년 04월 20일 (토)
발표시간: 10:44~10:51
발표번호: 백굴F-003
발표장소: D방
자동굴절검사와 이중 샤임플러그 전안부분석기를 이용한 인공수정체 도수의 장기적 결과 비교
한림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1), 한길안과병원(2),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3)
전현선(1), 남우호(2), 이가영(1), 김하경(1), 현준영(3), 위원량(3), 신영주(1)
목적 : 백내장수술 환자에서 인공수정체도수 계산시 이중 샤임플러그 전안부분석기(GalileiTM, Ziemer group, Switzerland)로 측정한 total corneal power(TCP)를 이용한 방법과 자동굴절검사기(KR-8100, Topcon. Inc, Japan)로 측정한 값을 이용한 방법을 비교해 보고자 하였고 장기적 경과관찰시 이의 변화를 관찰해 보고자 하였다.방법 : 초음파수정체유화술 및 인공수정체삽입술을 시행한 환자를 대상으로 자동굴절검사기로 측정한 각막곡률(K)값, A-scan ultrasonography로 측정한 안축장, 전방깊이을 이용하여 인공수정체도수를 계산하였고, 이중 샤임플러그 전안부분석기로 측정한 전방깊이, TCP와 A-scan의 안축장을 대입하여 이중 샤임플러그 전안부분석기 내의 소프트웨어를 이용하여 여러가지 공식으로 인공수정체도수를 계산하여 인공수정체의 목표굴절력과 수술 1개월, 3개월, 6개월 후 환자의 구면렌즈대응치와의 차이를 비교하였다. 모든 환자는 1개월 뒤 SE 을 측정하였고, 무작위로 3개월 뒤 관찰한 환자를 Group A, 6개월 뒤 관찰한 환자를 Group B로 분류하였다.결과 : 총 62명 71안 (남자 23명, 여자 48명), 평균나이 67.29±10.29세, 평균안축장 23.39±1.28mm 이었다. Group A와 Group B간에 유의한 차이는 없었고, 모든 환자에서 자동굴절검사를 이용한 K값(44.23±1.55)과 TCP 값(43.27±1.61)은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였으나(p=0.000, r=0.868)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000). 동일한 공식에서 K값과 TCP 값을 이용하여 인공수정체도수계산공식에 따른 목표값과 실제 구면렌즈대응치를 계산하였을 때 유의한 차이는 보이지 않았다. Group A에서 3개월 후의 목표굴절력과 구면렌즈대응치 차이는 술후 1개월에 비해 유의한 감소를 보였으며, Group B에서도 술후 6개월에 1개월에 비해 유의한 감소를 보였다.결론 : 각막곡률은 자동굴절검사와 TCP를 이용한 방법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나, 이를 인공수정체도수계산공식에 대입하였을 때는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장기적 경과관찰 시 구면렌즈 대응치와 목표굴절력의 차이는 감소하며, 술후 3개월에 가장 작은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공수정체 도수계산 시 여러 방법을 고려하여 적합한 도수결정에 도움이 될 수 있겠고, 술 후 6개월 사이에 굴절력의 변화가 있을 수 있음을 설명할 필요가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