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적 : 시력이 좋은 초기 백내장 혹은 백내장이 없는 정상 대조군과 백내장 수술 후 환자들의 안구 내 스트레이라이트를 비교하고, 백내장 수술 전 후의 스트레이라이트를 비교하여 백내장 수술에 의한 안구 내 스트레이라이트 변화를 알아보고자 한다. 방법 : 정상안 197안의 연령, 최대 교정시력(best corrected visual acuity, BCVA), 및 스트레이라이트를 측정하였고, 백내장 수술을 받은 59안의 연령, 수술 전 후 BCVA 및 스트레이라이트를 측정하여 서로를 비교, 분석하였다. 안구 내 스트레이라이트는 C-quant 스트레이라이트기(Oculus GmbH, Wetzlar, Germany)를 이용하여 측정하였다.결과 : 정상안의 BCVA와 스트레이라이트 값 사이의 상관관계는 매우 작았다 (r=0.18). 위수정체안의 평균 스트레이라이트 값은 술 전 1.79±0.06 log(s), 술 후 1.28±0.02 log(s)로써 술 후 유의하게 감소하였다 (p<0.05). 한편, 정상안 중 60~80대 51안과 위수정체안 중 60~80대 51안의 평균 스트레이라이트 값은 각각 1.36±0.02 log(s), 1.29±0.02 log(s)이었고, 위수정체안에서 스트레이라이트 값이 낮은 경향을 보였다 (p<0.05).결론 : 정상 수정체안에서도 연령이 증가할수록 스트레이라이트가 증가하며, 백내장 제거 후 인공수정체의 삽입은 스트레이라이트를 감소시키고, 이러한 스트레이라이트 변화는 시력과는 독립적인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