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 수술적 처치가 필요한 심한 결막이완증 환자를 대상으로 술 전 압흔세포검사를 시행하고 절제된 결막조직과 비교하여 술잔세포밀도를 비교 평가하여 압흔세포검사의 효용성을 살펴보았다.
방법 : 본원에서2012년 3월부터 2013년 1월 까지 결막이완증을 진단받고 절제술을 시행 받은 환자16명을 대상으로 수술 직전 결막에서 Nitrocellulose acetate filter paper를 이용하여 압흔세포검사를 시행하고, 술 중 절제된 결막조직을 대상으로 조직검사를 시행하였다.조직검사를 위해 조직 절편은 5µm 두께로 절단 하였고 한 명당 10개의 결막조직슬라이드를 무작위로 선정하고, 압흔세포검사 결과와 함께 200 배율의 현미경하에 동일한 검사자에 의해 술잔세포수를 측정 하였다.
결과 : 압흔세포검사상 술잔세포밀도는 400x400µm에서 평균 20.33개였다. 평균 술잔세포의 지름은 11.24µm 로 측정되었고 이를 토대로 조직 검사에서의 술잔세포 밀도는 각 슬라이드마다 편차는 있었지만, 400x400µm로 환산한 결과 평균 22.05개였으며, 압흔세포검사와 비교하여 평균 94.04%의 일치도를 보였다
결론 : 결막이완증 환자에서 술잔세포밀도의 감소를 평가하기 위해 모든 환자에서 조직검사를 시행하기는 어려우며 이를 대신하기 위해 암흔세포검사를 시행하는 것은 간접적으로 술잔세포밀도를 평가하는데 유용하다고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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