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제109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3년 4월 20일(토) ~ 21일(일)
발표시간:  
발표번호: P(판넬)-050
발표장소:  
눈 톡소플라즈마증 환자에서 유리체강내 트리암시놀론 주입술 후 발생한 거대세포망막염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이동익, 조희윤
목적 : Ocular toxoplasmosis 환자에서 Intravitreal triamcinolone acetonide injection 후 발생한 CMV retinitis를 경험하여 이를 보고하고자 한다.
방법 : 7년 전 Ocular toxoplasmosis 치료받은 병력 있는 21세 여자 환자로 해외거주중 재발되어 1년전 전신적인 치료와 함께 intravitreal kenalog 를 시행받고 귀국후 내원하였다. 망막주변부에 1유두지름 정도의 망막염 관찰되었으나, 간헐적인 염증이 발생되었으나, 망막염의 진행 관찰되지 않던 중 스테로이드유발 녹내장로 인해 유리체강내 잔존 트리암시놀론을 제거하기 위한 유리체절제술 시행하였다. 수술 시행 1달 후부터 갑작스럽게 진행된 망막주변부의 폐쇄성혈관염과 함께 출혈, 삼출물, 망막염증 소견 관찰되었다.
결과 : 안구내 지속적인 면역저하로 인한 이차 감염에 의한 망막염 의심 하에, 균배양검사 및 바이러스 검출 검사 시행하였으나, 특이소견 없이 망막염 진행되어 임상적인 소견에 근거하여 viral retinitis 의심 하에 정맥내 acyclovir 투여하였으나, 호전 없이 진행되어, Gancyclovir로 교체 투약 이후 현저히 호전되는 소견이 관찰되었으며, 1주일 후 망막염 호전과 함께 시력향상과 유리체염 호전이 확인되었다.
결론 : 장기간 유리체강내 트리암시놀론으로 인한 안구내 면역저하로 인한 CMV retinitis 증례에서oral ganciclovir 로 망막염의 관해를 경험하였기에, 임상양상과 안저소견과 함께 치료의 경험을 소개하고자 한다. 다양한 질환에서의 안구주위스테로이드 주사가 시행되고 있는 임상현실에서 국소적인 면역억제에 의해 발생되는 CMV retinitis의 조기진단을 위한 의심과 항바이러스제의 조기 투여가 중요할 수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