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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 : 강선에 의한 안와자상에 의해 발생한 외상성 시신경병증 1예를 보고하고자 한다.
방법 : 50세 여자가 강선에 의해 우측 상안검 내측 부위를 찔려 내원하였다. 자상은 0.5cm이며 이물은 없었다. 시력은 안전수지이고 상대적 구심성 동공장애를 보였다. 안운동은 정상이며 세극등 검사상 우측 상안검 내측 부위 자상 외에 특이 소견 없었으며 빛간섭 단층촬영에서도 특이 소견 없었다. 전산화 단층 촬영에서 안와벽골절, 구후출혈은 없었고 시신경 음영도 정상이나 자상부위 피부에서 시신경 부위까지 기종 관찰되었다. 시유발전위 검사에서 우안 P100 지연보였다. 외상성 시신경병증 의증하에 입원하여 3일간 12회의 스테로이드 충격요법을 실시 후 퇴원하였다.
결과 : 3개월째 우안 시력은 안전수지이며 상대적 구심성 동공장애 지속되고 있다.
결론 : 직접 시신경 손상에 의한 외상성 시신경병증의 사례는 종종 보고되고 있으나 본 증례의 경우 경미한 안와부의 피부자상외에 인접부위의 손상없이 시력저하만 관찰되는 드문 경우라 생각되어 이를 보고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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