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제109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3년 4월 20일(토) ~ 21일(일)
발표시간:  
발표번호: P(판넬)-043
발표장소:  
열공성 망막박리에서 공막돌륭술과 광각관찰 유리체 절제술의 수술 성적 비교
부산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안과학교실, 양산부산대학교병원
김호윤, 박성후, 변익수, 박현준, 이지은, 엄부섭
목적 : 열공성 망막박리에서 공막돌륭술과 광각관찰시스템을 이용한 유리체절제술의 치료성적을 비교하고자 한다. 방법 : 2011년 1월에서 2012년 11월 사이 부산대학병원에서 열공성 망막박리로 공막돌륭술 또는 유리체절제술을 시행 받은 36세 이상 환자의 치료성적을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중심와가 침범되지 않은 망막박리이거나 백내장을 제외한 안내수술병력이 있는 경우는 제외하였다. 공막돌륭술을 시행 받은 경우 I군, 광각관찰시스템을 이용한 유리체절제술을 시행 받은 경우 II군이라고 정의하였다. 망막이 유착 후 유지되며, 2차 수술이 필요하지 않은 경우를 수술성공으로 정의하였고, 수술 후 촬영된 빛간섭단층촬영을 분석하여 황반부 합병증 및 망막하액의 지속여부를 분석하였다. 결과 : I군 88안, Ⅱ군 43안 이었다. 술전 LogMAR시력은 I군 1.44±0.8, Ⅱ군 2.04±0.9로 Ⅱ군에서 나쁜 시력을 보였다(p<0.01). Ⅱ군의 27안(60.0%)에서 백내장 수술을 함께 시행하였다. 1차 수술 후 성공은 I군 63안(71.6%), Ⅱ군 39안(90.7%)으로 Ⅱ군에서 성공률이 높았다(p=0.014). 황반합병증은 I군 24안(30.8%), Ⅱ군 5안(11.6%)에서 발생하여 I군에서 발생빈도가 높았다(p=0.025). 빛간섭단층촬영상 망막하액이 수술 후 3개월까지 관찰되는 경우는 I군 57안 중 12안(21.1%), Ⅱ군 33안 중 0안(0%)으로 I군에서만 관찰되었다(p<0.01). 술후 최종LogMAR시력은 I군 0.53±0.4, Ⅱ군 0.34±0.3로 Ⅱ군에서 좋은 시력을 보였다(p<0.01). 결론 : 36세 이상의 환자의 열공성 망막박리에서 광각관찰 유리체절제술은 공막돌융술에 비하여 해부학적 및 기능적으로 더 우수한 결과를 보였다. 더 좋은 술후 시력은 동반하여 시행한 백내장 수술로 인한 것일 가능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