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제109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3년 4월 20일(토) ~ 21일(일)
발표시간:  
발표번호: P(판넬)-041
발표장소:  
망막앞막 환자에서 유리체절제술 후 시간경과에 따른 망막신경섬유층의 두께 변화 분석
충남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1), 고신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2)
신용일(1), 남기엽(2), 이성복(1), 이연희(1), 조영준(1), 김정열(1)
목적 : 망막앞막 환자에서 내경계막 제거를 동반한 망막앞막 제거술 후 시간경과에 따른 망막신경섬유층의 두께 변화를 분석하고자 하였다. 방법 : 단안의 망막앞막으로 진단받고 내경계막 제거를 동반한 망막앞막 제거술을 시행받은 31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수술 전, 수술 후 1,3,6,12개월에 스펙트럼영역 빛간섭단층촬영기를 이용하여 평균 및 네 개의 사분면의 망막신경섬유층 두께를 측정하였다. 망막앞막이 있는 병변부와 비병변부의 술 후 변화 차이를 알기 위해, 이측 7시각, 비측의 5시각의 평균 망막신경섬유층의 두께를 분석하였다. 결과 : 유리체 절제술을 시행받은 안에서의 망막신경섬유층의 두께는 수술전 측정치와 비교하였을 때 술 후 1개월째 증가한 이후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이측 사분면은 수술안에서 건측안에 비해 수술전과, 술 후 1개월째 두꺼워져있었고, 술 후 12개월 째에 얇아졌으며 통계학적으로 유의하였다. 수술안에서의 이측 7시각의 평균 망막신경섬유층의 두께는 수술전 측정치와 비교하였을 때 감소하여 술 후 3,6,12개월에 통계학적으로 유의하게 얇아졌다. 건측안과의 비교에서는 수술안에서 이측 7시각의 평균 망막신경섬유층이 수술전과, 술 후 1개월째 두꺼워져 있었고, 12개월째 얇아졌으며, 통계학적으로 유의하였다. 결론 : 망막앞막으로 내경계막 제거를 동반한 망막앞막 제거술을 시행한 환자에서 망막신경섬유층의 두께는 수술 후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이측 7시각의 평균두께는 수술전에 비해 수술 후 3개월, 6개월, 12개월째 통계학적으로 유의하게 얇아진 소견을 보였고, 비측 5시각의 평균두께는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그러므로 유리체절제술 자체는 망막신경섬유층의 두께에 영향을 미치지 않으나, 망막전막의 제거와 관련된 시술은 망막신경섬유층의 두께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