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제109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3년 4월 20일(토) ~ 21일(일)
발표시간:  
발표번호: P(판넬)-038
발표장소:  
열공망막박리의 공막돌융술 후 발생한 황반원공
부산대학교병원 안과학교실
임효철, 박성후, 박현준, 이지은, 엄부섭, 변익수
목적 : 열공망막박리 환자에서 공막돌융술 후 발생한 황반원공을 빛간섭단층촬영을 통해 평가하고자 하였다. 방법 : 6년간 본원을 내원한 환자 중 일차성 열공망막박리 진단 후 공막돌륭술을 시행받은 총 927안을 대상으로 후향적으로 조사하였다. 공막돌륭술 후 새롭게 망막전층 황반원공이 발생한 환자에 대해 의무기록 및 spectral domain 빛간섭단층촬영 이미지를 조사하였다. 결과 : 6년간 본원에서 열공망막박리로 공막돌륭술을 시행받은 총 927안 중 5안(0.54%) 에서 망막전층 황반원공이 관찰되었다. 5안 모두는 수술시 중심와까지 침범된 열공망막박리 환자였다. 빛간섭단층촬영은 수술 후 초기에는 비교적 저신호이고, 광수용체층의 내,외층 경계부의 망막분할을 가진 정상적인 중심와조직소견을 보이다 망막하액이 흡수되면서 망막외층 조직의 소멸을 보인다. 이로 인해 공막돌륭술 이후 평균 1주일경(5~8일) 망막지붕(roof)이나 덮개(operculum)없이 망막전층 황반원공이 발생하게 된다. 결론 : 중심와를 침범한 열공망막박리에서 공막돌륭술 후 초기 술 후 기간동안 망막전층 황반원공이 발생할 수 있다. 이미 존재했던 후유리체박리, 중심와를 침범한 열공망막박리로 인한 괴사된 망막외층, 그리고 망막하액의 흡수로 망막색소상피의 기능이 강화로 인한 망막내층의 손상이 열공망막박리로 공막돌륭술을 시행받은 후 발생한 망막전층 황반원공을 더욱 가속화시키는 것으로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