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 녹내장 환자에서 2% dorzolamide 및 0.5% timolol 병합제제의 원본약품과 복제약품의 효용성과 안전성에 대하여 비교하고자 하였다.
방법 : 2% dorzolamide 및 0.5% timolol 병합제제의 원본약품(Cosopt®)만 사용하는 녹내장 환자 62명(107안)과 2% dorzolamide 및 0.5% timolol 병합제제 원본약품(Cosopt®)과 prostaglandin 제제를 함께 사용하는 녹내장 환자 50명(92안)을 대상으로 하였다. 두 군에서 2% dorzolamide 및 0.5% timolol 병합제제 원본약품(Cosopt®)만을 복제약품(Batidor®)으로 바꾸어 3개월 간 경과관찰을 하였으며 바꾸기 전 안압과 바꾸고 난 후 1,2,3개월의 안압을 측정하였다. 또한 바꾸기 전후 각각의 항목별 불편 정도와 약제의 전반적 불편지수를 설문하였다.
결과 : 두 군에서 원본약품(Cosopt®)을 복제약품(Batidor®)으로 바꾸기 전과 바꾼 후 1,2,3 개월에 측정한 안압은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p>0.05). 불편지수는 두 군에서 원본약품(Cosopt®)을 사용할 때 보다 복제약품(Batidor®)을 사용하였을 때 유의하게 낮게 나타났다(p<0.05).
결론 : 2% Dorzolamide 및 0.5% Timolol 병합제제의 원본약품(Cosopt®)과 복제약품(Batidor®)의 안압하강효과는 차이가 없었으며 불편지수는 복제약품(Batidor®)이 원본약품(Cosopt®)이 보다 낮게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