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제109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3년 4월 20일(토) ~ 21일(일)
발표시간:  
발표번호: P(판넬)-033
발표장소:  
장액성 망막박리가 스펙트럼 영역 빛간섭단층촬영기 (SD-OCT)를 이용한 신경절세포 분석에 미치는 영향
고신대학교 안과학교실1, 충남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2
남기엽1, 이성복2, 이연희2, 조영준2, 김정열2
목적 : 장액성 망막박리가 SD-OCT의 신경절 세포 분석 결과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 2011년 1월부터 12월까지 처음 내원한 중심성 장액성 맥락망막병증 환자를 대상으로 초진 시 및 망막하액 흡수 후 SD-OCT를 측정하여 신경절세포층의 두께를 분석하였다. 신경절세포층의 두께를 섹터별로 확인하였고 초진 및 망막하액 흡수 후 평균 신경절세포층 두께를 비교하였으며, 각각의 값을 건안의 측정치와 비교하였다. 결과 : 총 22명의 중심성 장액성 맥락망막병증 환자를 대상으로 확인하였다. 섹터별로 신경절세포층의 두께를 확인하였을 때 망막 상승 부위의 반대편의 두께가 얇게 측정되는 경향을 보였다. 초진 시 및 망막하액 흡수 후 신경절세포층 두께는 평균 66.3 (±17.8) µm, 81.3 (±4.9) µm 으로 측정되었고 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p=0.012). 건안의 측정치와 비교 시 초진 시의 신경절세포층 두께는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더 얇았으나 (p=0.021) 망막하액 흡수 후의 신경절세포층 두께는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결론 : 중심성 장액성 맥락망막병증에서 SD-OCT를 이용한 신경절 세포 분석 결과, 평균 신경절세포층 두께가 실제보다 더 얇게 측정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상승된 망막 부위의 반대편이 얇게 나타나는 경향을 보였다. 이러한 결과는 망막층의 형태변화가 신경절세포 분석 결과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으로 생각되며, 신경절세포층 분석시 망막의 이상 여부를 확인해보는 것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