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제109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3년 4월 20일(토) ~ 21일(일)
발표시간:  
발표번호: P(판넬)-070
발표장소:  
내직근 감돈이 동반된 안와내벽골절 2례
인제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1) 안신생혈관질환 치료기술 개발 센터(2)
문상우(1,2), 허문수(1,2), 양재욱(1,2)
목적 : 누구 접근법을 통한 내직근이 감돈된 안와내벽골절의 개방적 정복술 2례를 보고하고자 한다. 방법 : 내원 2일전 좌안 수상 후 외전 장애 -4정도의 안구운동장애 및 통증, 복시, 피하기종을 주소로 내원한 18세 남성과 내원 하루 전 좌안 수상 후 발생한 외전 장애 -4정도의 안구운동제한 및 복시, 피하기종을 주소로 내원한 18세 남성이 내원하였다. 두 환자 모두에서 수평안구운동제한이 보이며 강제견인검사상에서도 양성반응을 보였다. 안와전산화단층촬영에서도 내직근 감돈이 동반된 안와내벼골절이 모두 관찰되었으며 각각 4mm, 3mm 감돈 되어있어 응급수술로 전신마취 하 누구 접근법을 통해 개방적 정복술을 시행하였다. 결과 : 수술 후 두 환자에서 안구운동 시 통증 및 안구운동제한이 각각 -1,-1.5로 많이 감소한 양상을 보이며, 강제 견인 검사에서 음성으로 나왔다. 두 번째 환자의 경우 수술 후 좌안 주변부 피하기종으로 3일간 20mg의 prednisolone 경구 복용을 하였다. 두 환자 모두에서 시력저하는 나타나지 않았으며 안구함몰, 안구돌출 또한 나타나지 않았다. 수술 후 시행한 전산화단층촬영에서 내직근 및 주변안와조직이 완전히 정복되었으며 감돈된 소견은 보이지 않았다. 퇴원 후 각각 외래로 내원하여 시행한 검사상 안구운동장애는 거의 보이지 않았으며 복시 및 안구함몰, 안구편위, 눈물길 폐쇄등의 합병증은 보이지 않았다. 결론 : 안와골절은 안와부위 수상 후에 흔히 발생하며 안와하벽과 내벽골절이 가장 흔히 나타나며 안구운동장애 및 복시, 안구함몰로 시력장애를 초래할 수 있다. 내직근이 감돈 된 안와내벽골절은 드물게 나타나며, 직근의 감돈은 외상에 의한 안와골절 수술의 중요한 적응증이 된다. 위 두 증례처럼 내벽골절은 하사근 및 안쪽눈구석인대등의 구조물로 인해 하벽골절에 비해 접근이 어렵다. 조기에 감돈된 근육을 복원하지 않은 경우 근육의 위축과 반흔이 남으며 출혈이 동반되는 경우 시신경을 압박하여 시력장애를 남길 수 있다. 그러므로 조기에 감돈된 근육을 복원하고 골절된 안와를 정복해야 수술 중 및 수술 후 합병증을 줄일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