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제109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3년 4월 20일(토) ~ 21일(일)
발표시간:  
발표번호: P(판넬)-090
발표장소:  
비감염결절성 혹은 진균성 공막염으로 오인된 매독성 공막염 1예
건양의대 김안과병원 안과학교실, 명곡안연구소
한상윤, 이정진, 권영아, 송상률, 김병엽, 정재림
목적 : 비감염결절성 혹은 진균성 공막염으로 오인된 매독성 공막염 1예를 보고하고자 한다. 방법 : 63세 여환 4달전부터 좌안 안통으로 공막염 진단하 치료받았으나 호전 없어 전원되었다. 내원당시 상비측 공막에 공막연화증 및 칼슘반, 결절성 홍반병변 보이고 두통과 좌안 안통을 호소했다. 비감염결절성공막염 진단하 경구 및 점안스테로이드제, 경구 NSAIDs 투여하였다. 1주후 하비측 공막에 새로운 결절성홍반병변이 생겼고, 배양검사상 Candida parapsilosis 나와 진균성공막염 의심하 경구 fluconazole, 점안 amphotericin B, micafungin투약했으나 호전없었다. 혈액검사상 RPR(-), FTA-ABS IgM(-), Ig G(+)로 매독성공막염 의심하 경구 doxycycline 400mg #2 투여후 증상호전 있어 Benzathin penicillin M 240만 Unit 추가 근주하였다. 결과 : 매독 항균제 치료로 통증은 신속하게 감소하였고, 공막의 결절성 홍반병변도 사라졌다.
결론 : 공막염은 비감염성이 가장 흔한 원인이고, 드물지만 감염성은 진균성 및 녹농균성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본 증례에서와 같이 다른 치료에 반응이 없으면서 매독혈청검사상 양성을 보이는 경우 매독성 공막염을 반드시 의심해 보아야 하고, 이 경우 스테로이드 치료로 더욱 악화되지만, 적절한 매독 항균제 치료로 완치할 수 있는 질환이므로 매우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