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제109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3년 4월 20일(토) ~ 21일(일)
발표시간:  
발표번호: P(판넬)-085
발표장소:  
상윤부 각결막염 환자에서 베바시주맙과 트리암시놀론 주사를 이용해 치료한 증례 1례
중앙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김원수, 김재찬
목적 : 스테로이드점안제에 불응하는 상윤부 각결막염을 진단받은 69세 여자 환자에서 베바시주맙(Avastin®, Genentech/Roshe, USA) 과 트리암시놀론(Triam®, Shinpoong, Korea) 주사를 이용하 치료한 증례를 보고하고자 한다 . 방법 : 내원 3~4일전부터 시작된 양안 통증으로 내원한 69세 여환이 Levofloxacin 5mg/ml(Cravit®, Santen, Japan), Prednisolone acetate 1%(Predforte®, Allergan, USA) 하루 4회 1주일 점안 후에도 호전없어, Prednisolone 5mg(Prednisolone Tab., Pharma, Korea) 하루 2회, ibuprofen 200mg(Brufen Tab., Samil, Korea) 하루 2회 복용하도록 하였고, 항염증 안약을 점안제와 연고제로 나누어 각각 3회, 7회 점안하도록 처방후 1개월 동안 경과 관찰하였으나 호전 없어 베바시주맙 0.15CC, 트리암시놀론 0.05CC 을 혼합한 후 테논낭 하에 각각 주사하였다. 결과 : 주사 후 1주일 뒤 경과 관찰에서 양안 통증이 거의 없어진 상태였고, 이학적 검사상 충혈, 부종 및 결막 미란이 모두 호전된 상태였으며 이 후 6개월간 증상 악화 없이 유지되었다. 결론 : 베바시주맙은 혈관의 투과성을 안정시키고, 신생혈관 작용을 억제하는 역할은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비만세포 등의 염증세포가 관여 하고 염증 반응으로 인해 신생혈관이 발생 가능한 상윤부 각결막염에서 베바시주맙과 트리암시놀론의 혼합 사용이 기존의 치료에 불응하는 상윤부 각결막염의 치료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