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제109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3년 4월 20일(토) ~ 21일(일)
발표시간:  
발표번호: P(판넬)-026
발표장소:  
양안 거대 망막색소상피박리에서 단안의 유리체강 내 베바시주맙 주입술 치료 1례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이상협, 신용운, 김유정, 이병로
목적 : 양안의 거대 망막색소상피박리 환자에서 단안의 유리체강 내 아바스틴 주입술로 양안 거대 망막색소상피박리가 호전되는 증례가 있어 이를 보고하고자 한다. 방법 : 57세 여자가 양안의 시력저하를 주소로 내원하였다. 시력은 우안 0.3, 좌안 0.06 이었고 안저검사에서 양안 후극부에 큰 망막색소상피박리가 관찰되었다. 밫간섭단층촬영에서 양안의 망막하액을 동반한 큰 망막색소상피박리가 확인되었고 형광안저혈관조영에서 우안에서 3 유두직경 크기, 좌안은 10 유두직경 크기의 망막색소상피박리 부위 형광고임이 관찰되었다. 한 달 간격으로 3차례에 걸쳐 좌안에 유리체강내 베바시주맙 주사를 시행하였다. 결과 : 좌안에 첫번째 주사를 시행하고 한달 뒤 시력은 우안 0.3, 좌안 0.4 이었다. 빛간섭단층촬영에서 우안의 망막색소상피박리의 크기는 증가하였으나 높이는 약간 감소하였고 망막하액은 증가하였다. 좌안은 망막색소상피박리의 크기가 증가하였고 높이는 감소하였으며 망막하액은 모두 흡수되었다. 3차례에 걸친 유리체강내 베바시주맙 주사 한달 후 시력은 우안 0.8, 좌안 0.7 이었고 빛간섭단층촬영에서 양안 모두 망막하액과 망막색소상피박리가 호전되었다. 형광안저혈관조영에서도 형광고임은 관찰되지 않았고 정상 소견을 보였다. 결론 : 양안의 거대망막색소상피박리가 단안의 치료로 양안 모두 호전된 드문 증례로 증상이 있는 망막하액을 동반한 거대 망막색소상피박리에서 유리체강 내 베바시주맙 주입술이 효과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