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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 : 타과에서 시행한 안와골절 수술과 상악골절 수술 후 각각의 삽입물에 의해 발생한 코눈물관 폐쇄 3예를 경험하였기에 보고하고자 한다.
방법 : 36세 여자 환자가 내원 4개월 전부터 발생한 좌안의 눈물흘림을 지켜보던 중 내원하였다. 내원 4개월 전 타과에서 좌측 안와내벽골절에 대한 수술을 시행 받았다. 좌안은 눈물소관관류검사상 고름이 역류하였고 누낭조영검사상 코눈물관 접합부의 완전 폐쇄가 보였으며, 안와 컴퓨터단층촬영상 이물이 관찰되었다. 두번째 증례는 20세 남자 환자가 내원 3주일 전 발생한 좌안의 눈물흘림을 주소로 내원하였다. 내원 3주일 전 타과에서 좌측 상악골 골절 복원 수술을 시행 받았다. 세번째 증례는 37세 남자환자가 3개월 전 발생한 우안의 눈물흘림을 주소로 내원하였다. 3개월전 타과에서 우측 상악골, 안와하벽골절 복원 수술을 시행받았다.
결과 : 세 환자 모두 전신 항생제와 점안 항생제를 사용하였다. 첫 두환자는 전신마취하에 코눈물관을 누르고 있는 이물을 제거하고, 삽입물을 넣은 후 이중 눈물소관 실리콘관 삽입술을 시행하였다. 첫번째 36세 여자 환자에게서 제거한 삽입물은 2.0 mm Mesh plate (INION CPS, Tampere Finland)이었고, 두번째 20세 남자 환자에게서 제거한 삽입물은 Polyethylene plate (Medpor)이었다. 세번째는 전신 마취하에 골절편을 제거한 후, 피부경유 눈물주머니코안연결술 시행하였고, 세 환자 모두 실리콘관 제거 후 눈물흘림이 호전되었다.
결론 : 안와골절 수술 후 발생한 눈물흘림은 간과될 수 있으나, 안와 삽입물에 의한 코눈물관 폐쇄의 가능성이 있고, 방치될 경우 눈물주머니염증 등의 합병증 발생 및 재수술이 필요할 수 있어서 복원수술 초기에 안과적으로 적절한 검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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