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제109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3년 4월 20일(토) ~ 21일(일)
발표시간:  
발표번호: P(판넬)-004
발표장소:  
우성 시신경 위축 4예
국립중앙의료원 안과학교실
김영돈, 경학수
목적 : 우성 시신경 위축은 망막신경절세포와 축삭의 변성으로 점진적 시력저하를 초래하는 질환으로 양안에 대칭적으로 발병한다. 10000명당 1명의 유병률을 보이는 드문 질환으로 OPA1과 OPA3유전자가 관여하는 상염색체 우성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녹내장 의증을 주소로 내원한 환자들에서 우성 시신경 위축으로 의심되는 4예를 경험하였기에 이를 보고하고자 한다.
방법 : 녹내장 의증을 주소로 내원한 환자들에서 우성 시신경 위축으로 의심되는 4예를 대상으로 시신경섬유층촬영, 시야검사 및 빛간섭단층촬영을 시행 하였다. 결과 : 녹내장 의증으로 내원한 4명의 환자들은 모두 시신경섬유층촬영, 시야검사 및 빛간섭단층촬영을 이용한 시신경섬유층 분석을 시행 하였다. 시신경섬유층촬영상 모든 증례에서 이측 황반부를 포함한 시신경섬유층 결손이 의심되었고 빛간섭단층촬영을 이용한 시신경섬유층 분석결과 1예를 제외한 3예에서 시신경섬유층 두께가 정상보다 감소한 소견을 보였다. 그러나 시야검사상 모든 증례에서 녹내장성 시야 결손을 보이지 않아 이에 4명 모두 우성 시신경 위축 진단하에 경과관찰 하기로 하였다.
결론 : 우성 시신경 위축은 드문 질환이지만 녹내장과의 감별이 필요하며, 감별진단과 주기적인 경과관찰을 통해서 불필요한 녹내장 치료를 방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