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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 : 우안에 좌상을 입은 후 잠재성 안구파열이 추정되는 환자에서 발생한 교감성 안염 1례를 경험하였기에 보고 하고자 한다.
방법 : 38세 남자로 칼에 우안 수상 후 1개월째 양안의 시력 저하를 주소로 본원 외래에 내원하였다. 내원 당시 시력은 우안 광각유, 좌안 안전수지로 교정불능이었다. 우안 세극등 검사상 전방내 염증 세포(3+), 10시부터 12시 부위에 결막하 색소침착 및 홍채이단이 보였고 안저 검사상 유리체 출혈과 망막 박리가 발견되었다. 좌안 세극등 검사상 전방 및 유리체내 염증 세포(2+)가 관찰되었고 안저 검사상 유두 충혈 및 부종과 미만성 장액성 망막 박리 소견을 보였다.
결과 : 안외상 후 발생한 좌안 교감성 안염으로 진단하고 스테로이드 투여 및 우안 망막박리에 대한 유리체 절제술을 시행하였다.
결론 : 교감성 안염은 안구의 천공성 외상이나 안구 수술 후에 발생하는 질환으로 안구의 파열없이 교감성 안염이 발생하는 일은 극히 드물다. 본 예에서 저자들은 안구 조직의 탈출없이 저절로 창상치유가 된 잠재성 안구파열이 추정되는 환자에서 발생한 교감성 안염 1례를 보고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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