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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 : 감기몸살 후 양안에 발생한 급성 황반 신경망막병증 환자 1예를 보고하고자 한다.
방법 : 42세 여자환자가 2주일 전 감기몸살을 앓고 난 후 발생한 양안의 중심부근 암점을 주소로 내원하였다. 안저검사상 황반부에 군데군데 적갈색의 쐐기모양 병변이 관찰되었으며, 무적색광 안저사진에서 적갈색의 병변은 더 분명하게 관찰되었다. 형광안저혈관조영과 인도사이아닌그린 형광안저혈광조영은 정상이었다. 암슬러격자 검사상 중심부근 암점소견을 나타내었으며, 다초점 망막전위도 검사상 황반부의 진폭감소가 있었으며, 빛간섭단층촬영에서 광수용체의 손상이 있었다.
결과 : 급성 황반 신경망막병증 진단하에 치료 없이 경과관찰 후 스펙트럼 영역 빛간섭단층촬영상 광수용체의 손상은 부분 회복되었으나, 중심부근 암점은 지속되었다.
결론 : 다초점 망막전위도 및 스펙트럼 영역 빛간섭단층촬영 검사는 급성 황반 신경망막병증의 진단과 경과 관찰에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으며, 스펙트럼 영역 빛간섭단층촬영 검사 상의 호전에도 불구하고 시야장애의 증상은 오랫동안 지속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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