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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 : 백내장수술 후 빛간섭단층촬영검사에서 관찰되는 유리체 고반사 반점의 증가를 보고하고 그 임상적 의의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 2012년 3월부터 12월까지 수정체유화술 및 인공수정체 삽입술을 받은 환자를 후향적으로 조사하였다. 수술전 또는 수술후 1달부터 2달사이에 시행한 스펙트럼 영역 빛간섭단층촬영 사진을 분석하여 유리체 고반사 반점들의 개수를 조사하였다. 또한 중심황반두께, 최대교정시력, 낭포황반부종 발생 등을 조사하였다.
결과 : 총 120명의 156안이 분석되었다. 술전 빛간섭단층촬영검사에서 114안중 8안(7.0%)에서 유리체 고반사 반점이 관찰되었고 4안은 1개, 4안은 2개가 관찰되었다. 술후 빛간섭단촬영검사에서 115안중 36안(31.3%)에서 3개이상의 유리체 고반사 반점이 관찰되었고 그 개수는 평균 5.1±2.27개였다. 3개이상의 유리체 고반사 반점이 관찰된 눈에서 그렇지 않은 눈보다 술후 중심황반두께가 15.7±4.75 μm 더 증가하였고(P=0.001), 낭포황반부종이 더 흔하게 발생하였다(30.6% vs. 6.3%, P<0.001). 술후 최대교정시력은 두군간에 차이가 없었다.
결론 : 백내장수술 후 빛간섭단층촬영검사에서 유리체 고반사 반점이 흔하게 관찰되었다. 이 소견은 술후 중심황반두께 증가, 낭포황반부종 발생과 관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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