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 양안 외직근 후전술 후 발생한 속발 내사시에서 양안 외직근 전진술의 mm 단위 길이당 교정 효과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 속발 내사시 교정을 위해 양안 외직근 전진술을 시행한 환자 20명에서 술 후 1년째 안구 위치에 따라 정위(±10PD 이내), 과교정(10PD 이상의 외편위), 부족 교정(10PD 이상의 내편위) 세 군으로 나누어 양안 외직근 전진술의 mm 단위 길이당 교정 효과를 비교하였다. 또한 속발 내사시각과 술 전 외사시각 차이에 따른 양안 외직근 전진술의 mm 단위 길이당 교정 효과를 비교하였다.
결과 : 속발 내사시 교정을 위해 양안 외직근 전진술을 시행한 환자 20명 중 정위군은 12명, 과교정군은 8명이었으며, 양안 외직근 전진술의 mm 단위 길이당 내편위 교정 효과는 정위군에서 평균 3.13±1.48PD, 과교정군에서 평균 4.97±1.62PD 이었다. 또한 속발 내사시각이 외사시각보다 작은 5명의 경우 mm 단위 길이당 교정 효과는 2.51±1.17PD, 속발 내사시각이 외사시각보다 크거나 같은 15명의 경우 mm 단위 길이당 교정 효과는 4.18±1.76PD 이었다.
결론 : 양안 외직근 후전술 후 발생한 속발 내사시의 교정을 위해 양안 외직근 전진술 시행 시 mm 단위 길이당 내편위 교정 효과는 원발 내사시의 교정을 위한 양안 외직근 절제술의 교정 효과보다 컸으며, 특히 속발 내사시각이 술 전 외사시각보다 큰 경우 양안 외직근 전진술의 교정 효과가 더욱 커서 수술량 결정시 이에 대한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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