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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 : 면역력이 저하된 당뇨 환자에서 상악동 B-세포림프종과 aspergilloma가 동반된 진균성 각막염 1례를 보고하고자 한다.
방법 : 양안 증식성당뇨망막병증으로 레이저치료 후 경과관찰하는 73세 여자가 1개월전 시작된 우안통증 및 시력저하와 좌측 안면부 통증으로 내원하였다. 내원시 양안 최대교정시력은 우안 안전수지 10cm, 좌안 0.1로 세극등현미경검사상 우안에 다발성 각막침윤과 각막부종 및 결막충혈이 관찰되었다. 안와 전산화단층촬영에서 좌측 상악동에 악성종양이 의심되었고, 생검에서 B-세포림프종과 aspergilloma로 진단되었다.
결과 : 5% cefazolin, 5% tobramycin, 0.15% amphotericin B를 48시간 점안 후 호전이 없어 0.15% amphotericin B를 중단하고 2.5% voriconazole 점안을 시작하였다. 입원 4일째부터 우안통증과 각막침윤이 감소하고 시력호전 보여 기존 안약을 중단하고, 0.5% moxifloxacin과 2.5% voriconazloe을 점안하여 14일째 우안 나안시력 0.3으로 호전되었다.
결론 : 면역력이 저하된 환자에서 각막감염 질환이 있을때 진균감염을 염두한 치료가 필요하며, 동반된 전신질환에 주의하여야 한다. 본 증례에서는 상악동의 B세포림프종과 aspergilloma가 편측의 진균성 각막염과 동반되어 있어 보고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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