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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 : 망막앞막이 동반된 코우츠병을 유리체강내 베바시주맙 주입술로 치료한 증례를 보고하고자 한다
방법 : 18세 여자환자가 우안의 시력저하를 주소로 내원하였다. 우안의 최대교정시력은 0.15였고 안압은 비접촉성안압계로 12 mmHg이었으며 안저검사 상 우안 상이측 주변부에 정맥의 확장과 망막하 삼출물 소견이 보이고 황반부의 망막앞막과 황반주름이 생겨 있는 것을 관찰할 수 있었다. 형광안저혈관조영검사에서 상이측 주변부의 형광물질누출이 보이고 빛간섭단층촬영검사에서 황반부의 망막앞막과 황반의 두께 증가, 망막중심오목의 전이가 관찰되었다.
결과 : 망막혈관에서의 누출을 줄이기 위해 유리체강내 베바시주맙 주입술을 6주에서 8주 간격으로 시행하였으며 점차 삼출물의 양이 줄어들고 망막앞막이 축소되며 시력이 호전되는 양상을 보였다. 8개월 동안 유리체강내 베바시주맙 주입술을 5회 시행하였으며 망막앞막이 황반부에서 분리되어 망막중심오목이 회복되었고 최대교정시력도 0.7로 호전되었다.
결론 : 코우츠병에 망막앞막이 동반되는 것은 드문 경우이며 유리체강내 베바시주맙 주입술이 유용한 치료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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