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제109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3년 4월 20일(토) ~ 21일(일)
발표시간:  
발표번호: P(e-poster)-140
발표장소:  
비정상적인 안축장을 가진 환자에서 부분결합간섭계와 초음파 생체계측을 이용한 인공수정체 도수측정의 정확성 비교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 안과학교실
박선호, 정문선
목적 : 안축장의 길이가 정상범위보다 짧거나, 긴 환자에서 부분결합간섭계인 LENSTAR LS900 (Haag Streit AG, Koeniz, Switzerland)를 이용해 계산된 인공수정체 도수와 초음파와 자동각막곡률검사계를 이용한 방법을 비교하여 백내장 수술 후 굴절력 예측의 정확성을 비교하고자 한다 방법 : 노인성 백내장으로 수정체 유화술과 후방인공수정체삽입술을 받은 환자 중, 안축장의 길이가 정상범위 보다 짧은(22.0mm 이하) 20명 20안, 안축장의 길이가 긴(24.5mm 이상) 20명 20안을 대상으로 하였다. 수술 전 접촉식 초음파(Hiscan, Optikon, Italy)와 자동각막곡률검사계(KR-7100, Topcon, Japan), 그리고 LENSTAR를 시행하여 안축장과 각막곡률을 측정하였다. 안축장이 짧은 경우는 Hoffer Q, 긴 경우는 SRK T 공식으로 인공수정체 도수를 계산하였다. 백내장 수술 4주 후 최대교정시력을 측정하였고, 굴절검사를 시행하여 술 후 구면대응치와 술 전 목표 굴절값과의 차이인 예측 오차와 그 절대값을 비교하였다. 결과 : 안축장이 짧은군과 긴군 모두 LENSTAR로 측정한 안축장이 유의하게 길었으며, 평균각막곡률은 두군 모두 두 검사 사이에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안축장이 짧은군에서 Hoffer Q공식으로 계산한 목표 굴절값과 술후 4주째 굴절력 예측오차 및 그 절대값은 초음파는 예측오차 0.13±0.10D, 예측오차의 절대값 0.50±0.23D 였고, LENSTAR의 예측오차는 0.24±0.15D, 예측오차의 절대값은 0.61±0.34로 두군 사이에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안축장이 긴 군에서는 SRK T로 계산하여 초음파는 예측오차 0.21±0.12D, 절대값 0.38±0.33D였고, LENSTAR의 예측오차는 0.17±0.12D,절대값은 0.40±0.37D로 두 계측장비 사이에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결론 : 부분결합간섭계를 이용해 측정한 안축장은 초음파와 비교하여 더 길게 측정되었다.
부분결합간섭계는 staphyloma가 있는 경우 이에 대한 측정이 가능하여 안축장이 긴 환자에서 굴절력예측에 더 정확할 것으로 예상되었지만, 본 연구에서는 두 계측장비 사이에 유의한 차이는 보이지 않았다. 따라서 비정상적인 안축장을 지닌 환자에서 인공수정체 도수 결정시 두 계측장비 모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