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 바이러스 망막염에서 경구 발라사이클로비어를 사용하여 효과적으로 치료한 2예를 경험하여 이를 보고하고자 한다.
방법 : 첫 번째 증례는 57세 남자가 내원 열흘 전 갑자기 발생한 우안 시력 저하를 주소로 내원하였다. 우안 시력 0.4였으며, 세극등현미경 검사상 우안 전방 염증세포, 안저 검사상 유리체염 및 주변부 망막에 흰색과 크림색의 병변이 보였다. 두 번째 증례는 65세 남자가 내원 20일 전부터 발생한 우안 시력 저하를 주소로 내원하였다. 우안 시력 0.1이었으며, 혈액검사상 대상포진바이러스 면역혈청검사 IgM 양성 소견 및 안저 검사상 유리체염이 보였다. 첫 번째 증례는 급성망막괴사로 진단하였고 두 번째 증례는 바이러스에 의한 망막염으로 진단하여 발라사이클로비어 3000mg을 하루 3회에 나누어 8주간 경구 투여하였다.
결과 : 두 예 모두 경구용 항바이러스제인 발라사이클로비어 3000mg을 사용하여 시력 호전 및 망막염이 소실되었으며 추적관찰 동안 재발 및 다른 합병증의 소견은 보이지 않았다.
결론 : 경구 발라사이클로비어를 사용하여 바이러스에 의한 망막염으로 진단된 2명의 환자를 효과적으로 치료 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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