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제109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3년 4월 20일(토) ~ 21일(일)
발표시간:  
발표번호: P(e-poster)-139
발표장소:  
백내장을 동반한 선천성 풍진 증후군 1예
제주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안과학교실
김성곤, 이혜진, 이선호, 차동민, 정진호
목적 : 양안의 선천 백내장과 함께 선천성 풍진 증후군으로 진단받은 1예를 보고하고자 한다. 방법 : 69세 남성이 양안의 시력 저하를 주소로 내원하였다. 환자의 모친은 환자의 임신 초기에 풍진에 전형적인 전신 피부 발진을 동반하는 발열을 보여 풍진 진단을 받았으며, 환자는 어렸을 때부터 환자의 시력과 청력은 좋지 않았다. 결과 : 교정시력은 우안 0.3, 좌안 0.4였으며, 양안의 층간 백내장이 관찰되었다. 양측의 감각신경성 청력 손상이 관측되었다. 폐동맥 고혈압과 함께, 1.5 cm의 2차성 심방 중격 결손 및 이로 인한 심방세동이 관찰되었다. 풍진에 대한 항체 역가는 IgG는 강한 양성, IgM은 음성이었으며, 풍진 IgG 결합력 검사는 95.5%의 높은 수치를 나타내었고, 염색체 검사상 특이 소견은 관찰되지 않았다. 선천성 풍진 증후군에 동반된 양안의 선천 백내장으로 진단하고, 백내장 수술을 시행하였으며, 술 후 2개월째 시력은 양안 1.0으로 교정되었다. 결론 : 선천 백내장에 청력 저하, 심장 기능 이상이 동반되면, 나이에 관계 없이 선천성 풍진 증후군을 의심하고 혈청학적인 검사와 함께, 전신 질환의 이환 여부를 확인하여야 한다. 본 증례에서는 색소성 망막 변증이나 소안구증 등의 심각한 안과적 이상이 동반되지 않았으며, 백내장 수술을 통하여 시력 개선을 얻을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