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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 : 류마티스 관절염과 관련된 주변부 궤양성 각막염에대한 1예를 보고하고자 한다.
방법 : 1달 전부터 시작된 우안의 시력흐림, 발적과 이물감을 주소로 85세 여성이 내원하였다. 10여년전 공공의료기관에서 류마티스 관절염을 진단받았으나 이에 관하여 치료받은적 없었으며 2달전 우안 백내장으로 안과 진료를 보았을 당시에는 각막에 전반적인 미세한 각막 미란외에 궤양의 소견은 관찰되지 않았었다.
결과 : 환자의 관절염은 동통이나 관절 부종과 같은 활성 증상이 없었고, 우안의 세극등 현미경 검사상 5시방향의 각막 윤부에 연하여 지름 3mm 가량의 궤양성 병변이 관찰되었다. 각막 윤부에서는 혈관다발들이 관찰되었으며 공막의 염증소견은 그다지 관찰되지 않았다. 시력은 안전수지 30cm였으며, 안압은 8mmHg였다. 환자는 류마티스 관절염에 동반된 주변부 궤양성 각막염을 진단받았으며 고용량 스테로이드 정주요법과 함께 양막이식술을 받았으며, 퇴원시 전신적 스테로이는 경구 prednisolone 30mg으로 전환하였다.
결론 : 주변부 궤양성 각막염은 자가 면역 질환과의 관련성을 파악하고, 류마티스성 관절염이나 기타 자가면역질환의 이환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치료방향 설정에 도움이 된다. 류마티스 관절염이 동반된 경우, 류마티스 관절염의 현재 활성도보다는 류마티스 관절염을 앓은 기간이 오래될 수록 발병 위험을 높이며, 전신적인 면역 억제제를 포함한 항염증제제와 함께 인공누액 및 윤활 연고를 사용하여 치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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