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제109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3년 4월 20일(토) ~ 21일(일)
발표시간:  
발표번호: P(e-poster)-138
발표장소:  
초음파유화술 중 발생한 각막화상의 치료경험 1예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성미선, 이효석, 오한진, 윤경철
목적 : 투명각막절개부위의 화상은 초음파유화술 중 발생할 수 있는 심각한 합병증으로서 그 치료가 어려우며 영구적인 시력 저하를 유발할 수 있다. 저자들은 초음파유화술 중 중증의 각막화상이 발생한 환자에서 공막절개를 통한 수정체낭외적출술을 시행하여 좋은 결과를 보였던 1예를 보고 하고자 한다. 방법 : 89세 여자환자가 타 병원에서 과성숙백내장에 대해서 초음파유화술을 시행 받던 중 투명각막절개부위 화상이 발생하여 본원으로 전원되었다. 내원 당시 시력은 광각있음 이었고 세극등현미경 검사상 심각한 각막부종 및 절개부위 주변에 3.0 x 3.0mm 크기의 상피결손을 보였다. 상부 공막절개창을 만들고 수정체낭외적출술을 시행 후 삼체형 아크릴 인공수정체를 수정체낭 속에 삽입하였다. 술 후 각막부종에 대해서 전신 및 국소 스테로이드 치료와 함께 5% NaCl 점안액을 사용하였다. 결과 : 수술 후 1개월 째 교정시력은 0.06이었으며 각막부종 및 투명각막절개부위의 상피결손은 현저하게 감소한 소견을 보였다. 수술 후 3개월 째 인공수정체의 위치는 안정적이었고, 절개부위 주변으로 중등도의 각막혼탁이 남아 있었으나 각막부종은 거의 소실되었으며, 교정시력은 0.2로 호전되었다. 결론 : 초음파유화술 중 발생한 중증의 각막화상에 대하여 추가적인 각막 손상을 막기 위해 공막절개를 통한 수정체낭외적출술과 약물치료를 시행하여 좋은 결과를 거두었기에 이를 보고하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