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제109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3년 4월 20일(토) ~ 21일(일)
발표시간:  
발표번호: P(e-poster)-137
발표장소:  
부분결합간섭계와 초음파를 이용한 인공수정체 도수 계산에서 차이를 보이는 경우의 분석
순천향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노주희, 김소영, 정문선
목적 : 백내장 수술에 삽입할 인공수정체 도수 측정 시 부분결합간섭계인 Lenstar LS900 (Haag Streit AG, Koeniz, Switzerland) 와 접촉식 초음파 (Hiscan, Optikon, Italy)와 자동각막곡률계 (KR7100, Topcon, Japan)를 이용해 계산한 인공수정체 도수가 차이 나는 경우 수술 후 굴절력 예측의 정확성을 비교하고자 한다 방법 : 백내장 환자 185명 185안을 대상으로 Lenstar 및 접촉식 초음파 (US)와 자동각막곡률계를 통해 얻은 생체계측치를 SRK/II 공식에 적용하여 인공수정체 도수를 계산하였다. 정시가 되도록 하는 인공수정체 도수가 두 방법에서 0.50D 이상의 차이를 보이는 경우(차이군)와 차이가 없는 경우(대조군)로 나누어 안축장과 각막굴절력, 예측굴절력의 오차(예측 굴절력과 수술 후 굴절력의 차), 수술의 성공률(예측굴절력 오차가 0.50D 이하)을 비교하였다 결과 : 차이군은 116명, 대조군은 69명으로 인공수정체 도수의 차이가 나는 경우가 62.70%였다. 차이군에서 안축장(mm)은 22.89 ± 0.96 (US), 23.18 ± 0.96 (Lenstar) 로 Lenstar에서 길게 측정되었으며(P<0.01), 각막굴절력(D)은 44.39 ± 1.57 (US), 44.53 ± 1.64 (Lenstar)로 두 방법간에 차이가 있었다 (P<0.01). 차이군에서 예측굴절력 오차의 절대값(D)은 0.38 ± 0.31 (US), 0.45 ±0.36 (Lenstar)로 초음파를 이용한 방법이 오차가 적었다. (P=0.04). 반면 대조군은 안축장이 Lenstar에서 길게 측정된 것 외에는 차이가 없었다. 차이군에서 수술의 성공률은 초음파군은 69.04%, Lenstar군은 63.72%로 두 방법간에 차이는 없었다(P=0.33) 결론 : 인공수정체 도수 계산시 부분간섭결합계를 이용하는 방법과 기존의 초음파와 자동각막곡률계를 이용하는 방법이 차이를 보이는 경우는 62.7%로 비교적 흔하였다. 예측굴절력 오차의 절대값은 초음파를 이용한 방법이 더 적었지만, 수술의 성공률은 두 검사간에 차이가 없어 어떤 방법을 기준으로 하여도 무방하리라 생각된다. 다만 예측굴절력의 오차는 초음파를 이용한 경우 약간 근시 경향을, Lenstar를 이용한 경우 약간 원시 경향을 보여 인공수정체 도수 결정 시 이 점을 고려하여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