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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 : Lipemea retinalis 환자를 경험한 증례 1례를 보고하고자 한다
방법 : 20세에 2형 당뇨병으로 진단 받은 후 합병증인 증식성 당뇨 망막병증으로 우안의 유리체 절제술 을 시행한 후 경과 관찰 중이던 27세 여자환자가 혈당 조절이 잘 이루어지지 않는 상태에서 시행한 안저 검사 상 양안의 creamy-white 한 양상의 망막 혈관을 보였고 중성지방 수치가 2676 mg/dL 측정 되었다. 환자는 Lipemea retinalis 진단 하에 입원 치료를 하였다.
결과 : 이 환자의 경우 혈당은 303 mg/dL 로 조절 되지 않은 상태로 안저 검사 상 좌안은 지질 성분이 유리체까지 누출되어 있으며 유리체 출혈까지 동반되어 있어서 유리체 절제술을 시행하였다. 수술 후 식이조절과 항고지혈증제 치료를 병행한 후 Triglyceride 425 mg/dL 로 호전 보였고 양안의 안저 소견 역시 호전을 보였다. 수술 후 좌안의 시력은 0.1에서 0.2로 호전을 보였고 우안 시력은 0.6으로 변화가 없었다.
결론 : Lipemea retinalis는 직접적으로 시력 저하를 야기하는 것은 아니지만 안저 소견만으로 고중성지방혈증을 의심할 수 있는 진단적 도구로 사용 될 수 있으며 고중성지방혈증의 회복과 동시에 안저 소견도 같이 호전을 보이므로 안저 검사 상 Lipemea retinalis 를 시사하는 소견이 보일 경우 고중성지방혈증을 의심해 보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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