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제109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3년 4월 20일(토) ~ 21일(일)
발표시간:  
발표번호: P(e-poster)-098
발표장소:  
쇼그렌증후군 환자에서 발생된 망막혈관염 1예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임병수, 김규섭, 이원기
목적 : 쇼그렌증후군 환자에서 발생한 망막혈관염의 임상양상을 보고하고자 한다. 방법 : 4일전 좌안, 3일전 우안 백내장 수술을 받은 74세 여자 환자가 수술 후 양안의 시력 저하로 내원하였다. 양안 교정시력은 0.02 였으며, 전방과 유리체에 염증 소견과 유리체 혼탁이 관찰되었다. 안저 검사상 양안에 망막 혈관초 형성과 다수의 망막 출혈이 관찰되었다. 내인성 또는 수술 후 안내염 의심 하에 유리체강내 항생제 주사를 일단 시행하였으나, 특발성 망막혈관염 가능성 고려하여 전신적인 검사를 시행하였다. 결과 : 방수, 혈액, 소변 배양검사는 음성이었다. 혈액 검사상 적혈구 침강속도는 증가되어 있었고, 항핵항체, 류마티스 인자가 양성이었다. Anti- dsDNA 항체는 음성이었으나, Ro/SS-A 와 La/SS-B 항체는 양성이었다. 침샘스캔에서 귀밑샘 및 턱밑샘의 기능이 감소됨을 확인하였고, 눈물분비 감소도 확인되었다. 쇼그렌증후군에 의한 망막혈관염으로 진단하고 경구 스테로이드 치료를 시작하였다. 스테로이드 치료 후 망막 혈관초가 사라지고 안내 염증이 감소하였다. 3개월 후 우안시력은 0.63, 좌안시력 0.1로 호전되었으나, 광범위한 망막혈관 폐쇄 소견 보여 레이저 광응고술을 시행하였다. 결론 : 쇼그렌증후군 환자에서 안구 증상으로 망막혈관염이 발생할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