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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 : 유두갑상선암의 림프절 전이로 우측 선택적 경부 림프절절제술 후 발생한 의인성 호르너 증후군 1예를 보고하고자 한다.
방법 : 53세 여성이 2년 전 발생한 우안의 눈꺼풀 처짐을 주소로 내원하였다. 환자는 16년 전 갑상선 유두암종으로 갑상선 전절제술 및 우측 경부 변형림프절절제술 후 경과관찰 중 2년 전 우측 경부 림프절 전이암 의심되어 우측 선택적 경부 림프절절제술(Level Ⅱ, Ⅲ, Ⅳ)을 시행 받았다.
결과 : 눈꺼풀 틈새의 크기는 우안 5.0mm, 좌안 8.0mm 였으며, 위눈꺼풀 올림근 기능검사은 정상이었고, 위눈꺼풀테-각막반사 사이의 거리(marginal reflex distance 1)는 우안 0 mm, 좌안 3 mm였다. 동공 크기는 어두운 조명에서 우안 2.3 mm, 좌안 4.0 mm로 우안이 축동 되어 동공부등이 있었으며, 우측 안면의 발한 감소를 호소하였다. Phenyleprine hydrochloride 2.5% 양안 점안 후 눈꺼풀 틈새의 크기는 정상 안위에서 우안 7.0mm, 좌안 8.0mm로 측정되었다. 국소마취 후 우안 결막뮬러근절제술을 시행하였으며, 수술 후 1주일 뒤 눈꺼풀 틈새의 크기는 정상안위에서 우안 7.0mm로, 좌안 8.0mm로 호전되었다.
결론 : LevelⅡ, Ⅲ, Ⅳ의 경부 림프절절제술 후 의인성 호르너 증후군의 발생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술에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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