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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 : Peters’ anomaly 환아에서 발생한 자발적 각막천공을 자가결막피판전위술을 시행하여 치료한 증례를 보고하고자 한다.
방법 : Peters’ anomaly로 진단 받은 미숙아가 우안 각막혼탁이 관찰되어 협진 의뢰되었다. 환아 가족력상 특이소견은 없었고 자궁내 감염을 의심할만한 검사 소견은 보이지 않았으며 전신적으로 소두증과 우측 쇄골 골절, 혈액학적으로 파종성혈관내응고병증 동반되어 있었다. 세극등현미경 검사상, 우안 각막 중심부에 혼탁 관찰되고 각막이 얇아져 있는 소견 보였다. 경과관찰 도중, 생후 42일째 환아 우안 자발적인 각막천공 발생하여 응급 자가결막피판전위술 시행하였다.
결과 : 자가결막피판전위술 시행 이후 특별한 감염의 징후는 보이지 않았으며, 술후 4개월 현재, 결막과 각막의 섬유화성 유착반응으로 안구는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
결론 : Peters’ anomaly환아에서 발생한 자발적 각막천공은 매우 드문 합병증이며, 각막천공이 발생하였을 경우 자가결막피판전위술을 시행하여 안구를 보존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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