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제109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3년 4월 20일(토) ~ 21일(일)
발표시간:  
발표번호: P(e-poster)-097
발표장소:  
최근 발생한 내인성 안내염의 임상양상과 고찰
인제대학교 의과대학 부산백병원 안과학교실(1) 안신생혈관질환 치료기술 개발 센터(2) 신세계 안과의원(3)
문상우(1,2), 오하나(1,2), 임성협(1,2), 김현웅(1), 윤일한(1), 이호영(3)
목적 : 내인성 안내염의 임상 양상과 치료 결과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 2009년 1월부터 2013년 3월까지 본원 안과를 방문하여 내인성 안내염으로 진단 받은 환자의 의무 기록을 후향적으로 검토하여 원인 질병, 치료 방법, 원인균 및 균주 동정률 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결과 : 총 11명 12안이 내인성 안내염으로 진단되었다. 평균 나이는 62.7세, 증상 발생부터 진단까지의 평균 기간은 13.5일이며, 주증상은 시력저하(11례), 통증(5례)였다. 초기 시력은 12안 중 10안이 안전 수동 이하였으며, 기저 질환으로 당뇨(2례), 고혈압(4례), 폐렴(2례), 만성콩팥병(1례)이 있었다. 6안에서는 유리체 절제술을, 12안에서는 반코마이신과 세프타지다임 유리체강내 주입술을, 2안에서는 보리코나졸를 추가로 시행하였다. 3안은 원인 균주가 동정되었으며, 경과관찰 기간 동안 1안은 망막박리가 합병되어 유리체절제술 및 실리콘기름 주입술을, 3안에서는 안구내용물제거술을 시행하였다. 초진 시력보다 호전된 경우는 3안이었다. 결론 : 내인성 안내염은 통증 없이 시력저하만을 호소하는 경우가 있으며 초기 내원 시기가 늦어 적극적인 항생제 치료에도 예후가 나쁜 경우가 많다. 특히 이번에 양안에 발생한 안내염 1례에 따르면 좌안의 경우 입원 중 병발하여 빠른 진단과 함께 적극적인 치료로 다른 증례에 비해 시력호전이 뚜렷이 나타났다. 이전의 연구결과와 이번 증례 보고에 따라 전신상태가 양호하지 않은 환자들이 단안 혹은 양안의 시력저하를 호소할 경우 반드시 안내염을 의심해야하며, 건안도 세밀한 검사와 진단을 통해 적극적인 치료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