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제109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3년 4월 20일(토) ~ 21일(일)
발표시간:  
발표번호: P(e-poster)-031
발표장소:  
안허혈증후군의 임상양상
가천대학교 길병원 안과학교실
현상훈, 남동흔, 이대영, 이종연
목적 : 안허혈증후군으로 진단된 환자의 임상양상과 전신질환과의 연관성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 2008년 12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경동맥 혈관 조영검사에서 경동맥의 협착 폐쇄로 확진된 안허혈증후군 환자 중 최소 3개월 이상 추적관찰이 가능했던 19명 30안에 대한 의무기록을 후향적으로 검토하였다. 결과 : 안허혈증후군의 흔한 초기증상은 갑작스런 시력상실(13안,43.3%)과 점진적인 시력상실(9안,30.0%) 이었으나 증상없는 반대눈에서 경동맥 협착으로 진단된 경우도 적지 않았다(7안,23.3%). 흔한 징후는 망막출혈(18안,60.0%), 망막혈관의 가늘어짐(16안,53.3%), 시신경창백(11안,36.7%), 홍채신생혈관(11안,36.7%)순 이었다. 동반된 전신질환은 고혈압(16명,84.2%), 당뇨병(12명,63.2%), 심혈관질환(5명,26.3%), 뇌혈관질환(5명,26.3%)이었다. 경동맥 혈관 조영검사에서 경동맥의 폐쇄나 심한 협착을 보이는 경우 모두 신생혈관녹내장이 동반되었다. 신생혈관녹내장(11안,36.7%)이 동반된 경우 최종경과관찰시 평균안압이 17.4 mmHg로 유지되었다. 결론 : 안허혈증후군에서 가장 흔한 증상은 갑작스런 시력상실이었으나 뚜렷한 증상이 없는 반대눈에서 경동맥 협착을 보이는 경우도 적지 않았다. 망막출혈 등 다양한 징후를 보이며, 동반된 전신질환은 고혈압이 가장 많았고, 영상학적 검사상 경동맥의 폐쇄나 심한 협착을 보이는 환자에서 신생혈관녹내장이 동반됨을 알 수 있었다. 안허혈증후군에서 신생혈관녹내장이 동반된 경우 안압의 경과는 비교적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