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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 : 외사시를 동반한 듀안안구후퇴증후근에서 내전시 심한 상전 및 하전이 나타나는 경우 외직근의 후전 및 Y-splitting 이 시행된다. 이때, 조정봉합술이 필요한 경우 등에서 이를 hang-back 으로 시행하는 것을 고려할 수 있다. 본 연구는 직근 hang-back 후전술과 함께 시행한 Y-splitting 의 안정성을 평가하고자 한다.
방법 : 백색가토 10마리를 대상으로 전신마취하 양안의 상직근에 Y-splitting 을 동반한 후전술을 시행하였다. Y-splitting 은 상직근의 중심부를 부착부로부터 후방 10mm까지 분리하여 시행하였다. 한눈에는 분리된 상직근을 원래 부착부의 비측과 이측에 각각 봉합 후 실을 늘어뜨려 원래 부착부 5.0 mm 후방에 위치하도록 하였으며, 이때 분리된 상직근간 거리가 원래 부착부 너비가 되도록하였다(hang-back군). 반대눈에는 상직근을 원래 부착부 5.0mm 후방에 원래 부착부 너비만큼 벌려 부착하였다(control군). 후전량과 비측 및 이측 상직근간의 거리를 측정하였고, 수술 1개월 후 재측정하여 비교하였다.
결과 : Y-splitting 된 상직근간 거리(mm)는 control군에서 수술시 6.79±0.52, 수술 1개월 후 5.65±0.83 이었으나, hang-back 군에서는 각각 6.79±3.0, 1.85±1.36 로 control 군에 비해 유의하게 큰 감소를 보여 Y 형태가 크게 소실되는 양상을 보였다(P=0.005). 수술 1개월 후 측정한 상직근 후전량(mm)은 control군에서 4.78±0.27, hang-back 군에서 3.31±0.53 로 hang-back 군에서 유의하게 큰 후전량 감소를 보였다(P=0.005).
결론 : 직근에서 Y-splitting과 함께 hang-back 후전을 시행하는 경우 Y 형태의 소실 등, 그 안정성이 낮을 수 있음을 고려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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