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제109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3년 4월 20일(토) ~ 21일(일)
발표시간:  
발표번호: P(e-poster)-165
발표장소:  
하직근 파열을 근전위술 없이 치료한 경험 1예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이효석, 박상우, 윤경철, 허환
목적 : 외상에 의한 하직근 파열이 있고 근위부 하직근 확보에 실패한 환자를 근전위술 없이 성공적으로 치료한 1예를 경험하였기에 보고하고자 한다. 방법 : 13세 여자가 벽 모서리에 부딪친 후 우안의 통증 및 수직복시를 호소하여 내원하였다. 전안부 검사상 8mm의 결막 열상이 안구 하측에 있었으며 상안검 열상이 있었다. 안구운동검사상 우안의 심한 하전제한과 함께 제1안위에서 25PD의 우안 상사시가 있었다. 안와 전산화 단층촬영 및 안와 자기공명영상 검사상 하직근의 파열이 관찰되었다. 하직근 일차 봉합을 위해 전신마취하에 응급수술을 시행하였다. 결과 : 하직근의 부착부 약 6mm 후방에서 하직근 전층 절단이 관찰되었고 일차 봉합을 위하여 안와 하벽을 따라 탐색술을 시행하였으나 근위부 하직근을 확보하는데 실패하였다. 저자는 절단된 원위부 하직근을 절제하고, 5PD정도의 하사시를 보이도록 원위부 하직근이 부착되어있던 공막부위를 아래 테논낭과 봉합 고정하였다. 술 후 1주째 제1안위에서 정위를 보였으며 2-의 상전제한 및 1-의 하전제한이 있었다. 술 후 3개월째 제1안위에서 정위를 보이며 안구의 운동제한이 없어 현재 경과관찰 중이다. 결론 : 외상에 의한 하직근 파열이 있고 근위부 하직근 확보에 실패한 환자를 근전위술 없이 하직근 공막부 테논낭 고정만으로 성공적으로 치료한 1예를 경험하였기에 보고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