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제109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3년 4월 20일(토) ~ 21일(일)
발표시간:  
발표번호: P(e-poster)-007
발표장소:  
증식성당뇨망막병증 유리체 절제술 후 발생한 신생혈관녹내장의 위험인자
메리놀병원 안과
김남억, 박정민
목적 : 유리체절제술을 시행받은 증식성당뇨망막병증 환자에서 신생혈관녹내장의 발생빈도와 위험인자들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 2009년 1월부터 2012년 4월까지 증식성당뇨망막병증으로 유리체절제술을 시행 받은 204명 249안을 대상으로 후향적 연구를 시행했다. 신생혈관녹내장이 발생한 환자들의 임상적 특징 및 술 전, 술 중, 술 후 소견을 신생혈관녹내장이 발생하지 않은 환자들과 비교하여 분석하였다.
결과 : 204명 249안 중 17명 19안에서 신생혈관녹내장이 발생하였다. 신생혈관녹내장의 발생은 성별(남성)(P=0.002), 술 중 레이저 치료유무(P<0.001), 고혈압 유무(P=0.028), 고콜레스테혈증(P=0.008)과 관계가 있었다. 환자의 연령(P=0.653), 술 전 안압(P=0.362), 혈중 크레이틴수치(P=0.486), 술 중 아바스틴 주입술을 시행한 경우(P=0.167), 술 후 유리체출혈 유무(P=0.094)와 망막박리의 유무(P=0.067), 안축장 길이(P=0.710)에 대한 대조군과 비교에서는 두 군 간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결론 : 남성, 고혈압, 고콜레스테롤혈증, 술 중 레이져 치료를 시행하지 않은 경우는 증식성 당뇨망막병증에서 유리체 절제술 후 신생혈관 녹내장 발생의 위험인자가 될 수 있다. 향후 증식당뇨망막병증 환자에서 유리체 절제술 후 신생혈관 녹내장의 진행을 예측하고 예방하기 위해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