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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 : 전층각막이식 수술 후 발생한 각막 신생혈관 치료를 위해 시행한 결막하 bevacizumabn 주입술 후 발생한 일시적인 각막의 국소적 부종에 대해 보고하고자 한다
방법 : 70세 남자 환자가 우안의 수포성각막병증으로 수년 간의 시력 저하를 주소로 내원하였다. 전층각막이식술을 시행하였으며, 수술 2개월째 전반적인 각막의 부종과 함께 각막의 아래쪽에 각막 간질부의 심부 신생혈관 소견이 관찰되어 결막하 bevacizumab 주입술을 시행하였다.
결과 : 1주 간격 3회 시행하였다. 이후 전체적인 각막부종은 감소하는 양상 보였으나, 각막상피 결손과 함께 각막중심부를 포함한 아래쪽에 국소적인 각막부종과 혼탁은 계속 관찰되었다. 그 후 증상 호전 없고 각막 신생혈관 감소하지 않아 전층각막이식술 4개월 후 다시 2주 간격으로 3회에 걸쳐 결막하 brvacizumab 주입술을 시행하였다. 시간이 지나면서 아래쪽의 각막 부종은 서서히 감소하기 시작하면서 각막간질의 심부 신생혈관 또한 감소하는 양상을 보였다. 하지만 각막 아래쪽의 각막부종이 각막 중심부로 이동하는 듯한 양상을 보였으며, 이후 서서히 호전되어 각막이식 시행 1년째 각막 혼탁을 남긴 채 안정화 되었다.
결론 : 각막신생혈관은 감소되었으나, 중심부의 각막부종이 남아있었던 것은 결막하 bevacizumab 주입술 후 발생한 각막 윤부의 혈액순환 장애에 의한 것으로 생각되며, 이것이 각막의 대사 장애를 일으켜 발생한 것으로 생각된다. 각막이식술 후 각막신생혈관이 발생했을 때 결막하 bevacizumab 주입술은 적절한 양과 간격을 두고 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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