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제109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3년 4월 20일(토) ~ 21일(일)
발표시간:  
발표번호: P(e-poster)-090
발표장소:  
유리체 출혈로 내원한 망막 혈관종 1례
메리놀병원 안과
조승환, 박정민
목적 : 시력저하를 주소로 내원하여 유리체 출혈로 진단받고 술 후 망막 혈관종으로 진단된 1례를 경험하였기에 보고하고자 한다.
방법 : 고혈압,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 있는 86세 여자 환자가 1일 전부터 발생한 갑작스런 시력저하를 주소로 내원하였다. 과거력상 어렸을 때 좌측 어깨 부위의 해면혈관종을 진단받았으나 치료는 받지 않고 있었다. 양안 최대 교정 시력 우안 1.0, 좌안 안전수동이었고, 안압은 우안 13mmHg, 좌안 46mmHg이었다. 안저검사상 우안은 경성 삼출물 관찰되었고, 좌안은 유리체 출혈로 안저 관찰되지 않았으며 B-scan상 좌안 후극부에 종괴처럼 보이는 병변이 관찰되었다. 결과 : 유리체 절제술 시 후극부에 붙어있는 시신경 유두 5배 크기의 혈전 종괴 관찰 되었고 유리체 절단기로 분쇄한 후 안구내 겸자로 제거하였다. 조직검사 결과는 적혈구 세포와 피브린 조직 소견이 나왔고 임상 소견으로 미루어 보아 망막 혈관종이 의심 되었다. 결론 : 전신적으로 안구 외에 혈관종 소견이 있는 환자들은 정기적인 안저 검사를 통하여 망막의 혈관종 유무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할 것으로 보이며 유리체 출혈을 동반한 망막 혈관종 1례를 보고하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