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제109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3년 4월 20일(토) ~ 21일(일)
발표시간:  
발표번호: P(e-poster)-232
발표장소:  
괴사성 공막염에서 면역억제제의 유효성 및 안전성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서울아산병원 안과학교실
정혜린, 송인석, 윤삼영, 김명준, 차흥원, 김재용
목적 : 괴사성 공막염에서 다양한 면역억제제의 투여 시 이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평가하고자 하였다. 방법 : 2002년 6월부터 2012년 5월 사이에 서울아산병원에서 괴사성 공막염으로 진단받은 환자 중 cyclophosphamide를 비롯한 면역억제제 (cyclosporin, methotrexate, azathioprine, mycophenolate mofetil) 를 투여받은 환자 중 3개월 이상 경과관찰이 가능하였던 18안의 의무기록을 후향적으로 검토하였다. 약제에 대한 반응 및 재발율, 시력손실율, 치료기간 중 스테로이드 사용량, 약제독성에 따른 전신 부작용 동반여부 등을 조사하였다. 결과 : 처방약제는 복수처방을 포함하여 cyclophosphamide 8안, methotrexate 5안, cyclosporin 11안이었으며, steroid를 제외한 평균 면역억제제 사용 개수는 1.3±0.6개였다. 환자 나이는 56.6±13.8세, 평균 추적기간은 2.1±1.5년이었으며, 최종 시력손실율은 16.7%이었다. 관찰종결시점에 완전관해 27.8% (5안), 부분관해 66.7% (12안), 치료실패 5.6%(1안)이었다. Cyclophosphamide 사용군에서 비사용군에 비해 완전관해율이 유의하게 높지는 않았다. cyclophosphamide 사용자에게서 알려진 전신부작용 중 본 연구의 대상자들에서 leucopenia 1예, hemorrhagic cystitis 1예가 관찰되었다. 결론 : Cyclophosphamide는 괴사성 공막염의 치료에서 선택적으로 사용될 수 있는 약제로, 본 연구에서는 다른 면역억제제에 비해 유의한 효과를 입증하지는 못하였으며, hemorrhagic cystitis 등 전신부작용의 위험성이 있는 약제이다. 그러나, steroid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난치성 공막염에서 사용될 수 있는 효과적인 대안 중 하나이므로 치료 시 신중한 선택 및 경과관찰을 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