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제109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3년 4월 20일(토) ~ 21일(일)
발표시간:  
발표번호: P(e-poster)-194
발표장소:  
눈꺼풀 피지샘암에서의 EGFR과 HER2 단백 발현 및 분자유전 이상 분석
한림대학교 성심병원 안과(1), 서울대학교 보라매병원 병리과(2), 서울대학교 보라매병원 안과(3),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안과(4), 서울대학교병원 안과(5)
이민정(1), 김지은(2), 정호경(3), 김남주(4), 곽상인(5)
목적 : 눈꺼풀 피지샘암 환자에서 EGFR 및 HER2 단백발현 빈도 및 임상양상과의 관련성을 분석하고, 유전자 돌연변이 및 증폭 양상을 알아보고자 한다. 방법 : 1999년부터 2011년까지 눈꺼풀 피지샘암을 진단받은 33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대상환자의 절제 조직 파라핀 블록을 이용하여 조직미세배열 (tissue microarray)를 제작한 후 EGFR 및 HER2 면역조직화학 염색을 시행하였다. Fluorescein in situ hybridization (FISH) 방법을 이용하여 EGFR과 HER2의 유전자 복제 수를 조사하였으며, peptide nuceic acid (PNA) clamping과 면역조직화학 염색으로 exon 19-21에 6 곳의 EGFR 돌연변이를 조사하였다. 결과 : 대상 환자의 평균 나이는 62.5 ± 13.7 세였으며, 남녀 성비는 8:25였다. T2 병기의 환자가 24명, T3는 9명이었으며, 7명(21.2%)에서 림프절 혹은 원격전이가 관찰기간 동안 발생하였다. 14명에서 EGFR 발현을 보였으며, 3명에서 HER2 발현을 보였으나, EGFR 혹은 HER2 발현과 나이, 성별, T 병기, 림프절 혹은 원격전이 등과 같은 임상양상과의 관련성은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EGFR과 HER2의 유전자 증폭, EGFR의 유전자 돌연변이는 관찰되지 않았다. 결론 : 눈꺼풀 피지샘암은 45%에서 EGFR 단백발현을, 9%에서 HER2 단백발현을 나타내었으나, 유전자 증폭 혹은 돌연변이는 관찰되지 않았다. EGFR 혹은 HER2 표적치료는 눈꺼풀 피지샘암에는 제한적인 효과를 나타낼 것으로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