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제109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3년 4월 20일(토) ~ 21일(일)
발표시간:  
발표번호: P(e-poster)-082
발표장소:  
임신 16 주에서 고용량 스테로이드요법을 시행한 하라다병 1예
경북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1), 제일안과병원(2)
임종찬(1), 강경민(1), 박동호(1), 신재필(1), 김인택(1), 김진선(2)
목적 : 임신 16 주 여성에서 발병한 하라다병에서 고용량 스테로이드요법을 실시한 증례를 보고하고자 한다. 방법 : 31 세 여성이 두통을 동반한 양안의 변형시 및 시력저하를 호소하며 내원하였다. 임신 16주 4 일이었다. 형광안저혈관조영술, 인도사이아니그린혈관조영술, 그리고 빛간섭단층촬영술을 실시하였다. 출산후 환자와 태아의 상태를 파악하였다. 결과 : 환자의 교정시력은 우안 0.9, 좌안 0.8이었고 우안은 +2.5 D, 좌안은 +0.75 D의 원시를 나타내었다. 전안부에 염증소견은 없었다. 양안의 안저에 삼출망막박리가 관찰되어 하라다병으로 진단하였다. 태아에 대한 위험이 대단히 큰 임신 14 주를 경과하여 하루에 고용량 methylprednisolone 1,000 mg을 3 일간 투여하였고 4일째부터 prednisolone 60 mg을 경구투여하였다. 치료후 12 일째에 삼출망막박리는 사라졌고 양안은 근시로 전환되었다. 환자는 임신 38 주 4 일에 정상분만을 하였다. 출산후 환자와 태아는 6 개월 지난 현재까지 별다른 이상소견을 나타내지 아니하였다. 결론 : 임신중 하라다병을 가진 여성에서 고용량의 스테로이드요법은 여전히 안전하고 효과적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