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제109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3년 4월 20일(토) ~ 21일(일)
발표시간:  
발표번호: P(e-poster)-157
발표장소:  
굴절조절내사시 교정 후 자연발생한 속발외사시
영남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김미래, 문성혁, 김명미
목적 : 안경으로 내사시가 교정된 굴절조절내사시의 경과관찰 중 자연적으로 속발외사시가 발생하여 외사시에 대한 수술을 시행한 환자들의 임상양상에 대해 분석해 보고자 하였다. 방법 : 굴절조절내사시로 진단받고 경과관찰 기간 동안 자연적으로 속발외사시가 발생하여 외사시에 대한 수술을 시행하였던 13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내사시의 발생시기와 원시도수 및 사시각, 안경착용 나이, 속발외사시의 발생시기 및 사시각, 외사시에 대한 수술 시기, 수술 후 사시각의 변화 등에 대해 분석하였다. 수술은 원거리 사시각을 기준으로 16PD 이상이고 외관상 문제가 되어 수술하기를 원하는 경우에 시행하였다. 결과 : 내사시가 발생한 나이는 평균 15.1±15.3(0~42)개월, 안경을 착용한 나이는 평균 32.4±21.8개월이었다. 교정 전 내사시각은 원거리에서 24.5±7.5PD, 근거리에서 26.1±9.4PD이었고, 원시는 +3.40±1.73D 이었다. 안경착용 후 교정까지 걸린 기간은 평균 8.0±5.2개월이었으며, 이후 속발외사시 발생까지는 40.8±30.8개월 걸렸고 굴절이상은 +2.23±1.51D로 연간 0.32D의 감소를 보였다. 조절내사시 진단 후 수술까지의 기간은 116.0±47.9개월, 수술시 나이는 11.8±4.4세, 외사시각은 24.9±4.8PD이었다. 5명은 단안의 외직근후전 및 내직근절제술, 8명은 양안의 외직근후전술을 시행하였고 최종 관찰시 사시각은 7.7±6.3PD의 외편위이었다. 결론 : 굴절조절내사시에서 자연적으로 속발외사시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안경교정 후 장기적인 경과관찰이 필요하며 경과관찰 중 원시의 빠른 감소가 있으면 외사시로 변해 갈 가능성이 클 수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