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적 : 전층각막이식술을 시행한 안에서 급성 거부반응을 예방하기 위하여 테논낭하 트리암시놀론 주사 여부와 아메드밸브 삽입 여부가 수술 후의 안압과 사용하는 안압약 개수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해보고자 하였다.
방법 : 2009년 10월부터 2012년 9월까지 전층각막이식술만을 시행 받은 환자들 중 술 후 2주 내에 급성 거부반응을 예방하기 위해 테논낭하 트리암시놀론을 주사한 군 (23안)과 주사하지 않은 군 (23안)의 술 후 1주, 1개월, 3개월, 6개월에 안압 및 안압약 개수를 비교하였다. 또한, 전층각막이식술 후 2주 내에 트리암시놀론을 주사한 환자들 중 전층각막이식술과 동시에 아메드밸브삽입술을 시행 받은 군 (8안)과 받지 않은 군 (23안)의 술 후 1주, 1개월, 3개월, 6개월에 안압 및 안압약 개수를 비교하였다.
결과 : 트리암시놀론을 주사한 군에서 주사 횟수는 평균 4.87회였으며, 수술 전의 평균 안압은 13.8 mmHg 이었다. 트리암시놀론 주사 여부에 따른 수술 전 후 안압 변화에 대한 비교 시, 술 후 1주 및 1, 3, 6개월에 안압 변화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p=.62,.71,.71,.32). 안압약 개수 역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p=.79,.41,.68,.41). 트리암시놀론을 주사한 한자들 중 아메드밸브삽입술 동시 시행 여부에 따른 술 전 후 안압 변화에 대한 비교 시, 수술 후 1개월 (p=.31)를 제외한 1주, 3,6개월의 안압 변화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나타냈다 (p=.01,.05,.001). 그러나, 안압약 개수에는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p=.28,.30,.57,.28).
결론 : 전층각막이식술 후에 테논낭하 트리암시놀론 투여가 의미 있는 안압 상승을 유발하지는 않았으며, 아메드밸브삽입술은 전층각막이식술 후 안압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사료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