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제109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3년 4월 20일(토) ~ 21일(일)
발표시간:  
발표번호: P(e-poster)-074
발표장소:  
외상성 전방출혈 후 발생한 섬모체해리를 동반한 저안압황반병증
강원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안과학교실
김정훈, 박상욱, 김무상, 이승준, 이승찬
목적 : 외상성 전방출혈 후 발생한 섬모체해리를 동반한 저안압황반병증 환자 예를 경험하였기에 이를 보고하고자 한다. 방법 : 하루 전 공업용 스프링에 우안을 수상한 뒤 발생한 시력저하를 주소로 38세 남자 환자가 내원하였다. 내원 당시 우안 시력은 안전수동, 안압은 우안8 mmHg, 좌안 12mmHg였다. 세극등 검사 상 Grade I 의 외상성 전방출혈 소견보였고 입원 5일 째, 우안 안압 3mmHg로 저하되고, 안저검사 상 경도의 황반부종 및 맥락망막 주름 소견 관찰되었다. 이에 앞방각경 검사 시행하여 섬모체해리 소견이 확인 되었으며 모양체해리로 인한 저안압황반병증으로 진단하고 이후 한 달간 조절마비제를 이용한 약물치료를 시도하였으나 우안 저안압 및 맥락망막주름 소견 지속되었다. 이에 유리체강내 가스(100% SF6, 0.4cc)주입술을 시행하고 경과 관찰하였다. 결과 : 유리체강내 가스(100% SF6, 0.4cc)주입술 시행 15일 후 환자 최대교정시력 우안 1.2로 회복되었고 안압 7mmHg로 측정되었다. 안저검사 상 맥락망막주름 감소된 소견이었고 앞방각경 검사상 섬모체해리 소견 소실된 것으로 확인 되었다. 결론 : 외상성 전방 출혈에서 정상 내지 저안압 소견을 보이는 경우 외상에 의한 섬모체해리로 인해 낮은 안압이 유발 되었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외상성 전방출혈에 의한 합병증의 감별진단 시 섬모체해리를 고려해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