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제109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3년 4월 20일(토) ~ 21일(일)
발표시간:  
발표번호: P(e-poster)-073
발표장소:  
중심망막정맥폐쇄 환자에서 덱사메타손 유리체강내 삽입물 주입시 발생한 분절화 1예
인제대학교 의과대학 부산백병원 안과학교실(1) 안신생혈관질환 치료기술 개발 센터(2) 신세계 안과의원 (3)
윤상문(1,2), 임성협(1,2), 김현웅(1), 윤일한(1), 이호영(3)
목적 : 중심망막정맥폐쇄로 인한 황반부종이 있었던 환자에서 덱사메타손 유리체강내 삽입물 (Ozurdex® ; Allergan, Inc.) 주입술 시에 약물 분절화 현상을 경험하였기에 이를 보고하고자 한다. 방법 : 57세 남자가 열흘 전부터 시작된 우안의 시력저하를 주소로 내원하였다. 내원 시 환자의 최대교정시력은 우안 0.02, 좌안 1.2 이었다. 안저 검사상 황반부종을 동반한 중심망막정맥폐쇄로 진단하여 베바시주맙을 우안에 주입하였으나, 황반부종 호전을 보이지 않아 덱사메타손 유리체강내 삽입물을 우안에 주입하였다. 주입술 직후 안저를 확인하여 덱사메타손 유리체강내 삽입물이 세 조각으로 분절화 되어있는 것을 확인하였으며, 특별한 처치 없이 경과관찰 하였다. 결과 : 주입술 이후 2달째 환자의 최대교정시력은 우안 0.4, 좌안 1.0 으로 우안의 시력호전이 관찰되었으며 빛간섭 단층촬영상 황반부종의 감소가 관찰되었다. 안저 소견 또한 호전되었으며, 분절되어 있는 덱사메타손 유리체강내 삽입물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안압 상승이나 백내장 발생 등의 합병증은 보이지 않았다. 결론 : 덱사메타손 유리체강내 삽입물 주입술 시에 약물이 분절화 되어 방출된 경우는 아직까지 국내에서 보고된 바가 없다. 비록 약물이 분절화되어 작용하였지만 합병증 없이 효과를 나타내었던 1예를 보고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