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제109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3년 4월 20일(토) ~ 21일(일)
발표시간:  
발표번호: P(e-poster)-124
발표장소:  
라섹 후 잠복조절량 증가로 인한 일시적인 근시 편위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및 시기능 개발연구소(1), 실로암안과병원(2)
김규아(1,2), 안지민2, 정우석2
목적 : 라섹 수술을 받은 환자들을 대상으로 수술 후 일시적으로 근시 상태를 보였다가 호전된 환자군과 그렇지 않은 환자군으로 나누어 수술 1,2개월 후 현성 굴절 검사에서 드러나지 않는 조절량이 차이를 보이는 지를 분석하여 보았다. 방법 : 2012년 2월부터 3월까지 라섹을 받은 41안을 대상으로 했다. 수술 1개월 후 현성 굴절 검사상 -0.25D 초과의 근시 상태에서 특별한 치료없이 근시정도가 호전된 7안이 있어 이를 2군으로, 나머지를 1군으로 분류하였다. 현성 및 조절 마비 하 굴절 검사 굴절값의 차이(CRSE-MRSE)를 구하여 잠복조절량이라 정의하고 두 군간에 차이를 비교하였다. 결과 : 잠복조절량은 수술 전 1군 0.265±0.303D, 2군 0.179±0.426D, 수술 1개월 후 1군 0.368±0.536D, 2군 1.286±0.664D, 수술 2개월 후 1군 0.489±0.546D, 2군 0.500±0.520D로 수술 1개월 후에 2군에서 1군보다 유의하게 컸다. 수술 2개월 후 두 군간에 잠복조절량의 차이가 없어지면서 2군의 근시편위가 감소하는 양상을 보였다. 결론 : 라섹 1개월 후 일부 환자들은 잠복조절량의 증가에 따른 일시적인 근시 편위를 나타내었으며 이 경우 자연적으로 근시편위가 감소하였다. 따라서 근시 퇴행 환자의 치료를 계획할 때 조절 마비 하 굴절검사를 함께 시행하는 것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