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제109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3년 4월 20일(토) ~ 21일(일)
발표시간:  
발표번호: P(e-poster)-223
발표장소:  
전층각막이식 후 테논낭하 트리암시놀론 주사에 따른 각막내피세포의 변화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서울아산병원 안과학교실
손길환, 송인석, 박종훈, 김재용, 김명준, 차흥원
목적 : 각막이식수술 후 거부반응 예방을 위한 테논낭하 트리암시놀론 주사가 각막이식편의 내피세포 생존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 2009년부터 2010년까지 본원에서 단일 술자에 의해 전층각막이식술을 시행받은 환자 22명 중 11명은 술 후 2주 이내에 테논낭하 트리암시놀론을 주사하였으며 (실험군), 11명은 주사하지 않았다 (대조군). 술 후 1개월, 6개월, 12개월과 24개월에 경면현미경으로 각막이식편의 내피세포 밀도를 조사하였다. 결과 : 술 후 1개월, 6개월, 12개월과 24개월 째 측정된 각막내피세포밀도는 대조군에서 2365±405, 2135±765, 1459±967, 764±666 cells/mm2였으며, 실험군에서 2415±952, 2235±742, 1594±813, 893±666 cells/mm2로 실험군에서 높은 경향을 보였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하지는 않았다 (p > 0.05). 술 후 1개월째 각막내피세포밀도를 기준으로 술 후 24개월에는 실험군에서 평균 39.9%, 대조군에서 평균 26.3% 의 각막내피세포가 생존하여 실험군에서 각막내피세포 생존율이 더 높은 경향을 보였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하지는 않았다 (p = 0.42). 결론 : 술 후 조기 테논낭하 트리암시놀론 주사가 각막내피세포밀도 감소속도를 늦추는 경향을 보였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하지는 않았다. 이를 검증하기 위해서는 보다 규모가 큰 전향적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